치료 후기라기 보다 아직 치료중이지만... 너무 감사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일요일 집에 혼자 있었던 저에게 갑자기 찾아온 고통...신장결석...
정말 다른분들 말 그대로 하늘이 노랗고 식은땀이 온몸을 적시고..산고와 같은 고통이라
비교할정도로 허리가 끊어질듯했죠..그와중에 기어가듯 컴터 앞에 앉아 찾은곳...
바로 이곳이였습니다..다행이 일요일인데도 전화를 받으시고 위치안내를 받아..찾아갔습니다..도착하자 마자 말그대로 일사천리로 검진부터 치료까지 이루어지더군요..자세한 설명과 함께요..사무장님도 친절하셨지만..원장님의 꼼꼼한 설명과 더불어 치료가 이루어져 안정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아직 치료중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남기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말 다른 어느병원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믿음과 환자 우선의 원장님의 배려때문입니다..몇주전부터 허리통증은 있었지만 요통이려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기에 아무런 준비도 없었던터라 금전적인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쇄석술치료가 대학병원보다 저렴하다해도 제게는 부담이 크게 갔죠..아파 죽을거 같은상황에서도 돈 걱정을 했으니까요 ㅠㅠ정말 처량했죠...그때 아무런 고심도 없이 원장님께서 하신말 ...

"사람이 우선이고 치료가 먼저지 돈은 나중에 걱정하자고...하신말씀...ㅠㅠ"
덕분에 맘편히 치료를 받을수 있었고..월요일에 약을 처방받기 위해 갔을때도 돈이 마련이 않되서 누차 죄송한 마음에 말씀을 드렸으나 역시 저를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서로 믿을수 있다는거...비록 제가 스스로 신분증을 맡기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돈을 마련해서 신분증을 찾아왔지만.. 부담이 되는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신분증을 찾아 나올때의 발걸음과 마음은 너무도 가볍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비를 지불하고 싶어서 다음주 월요일 2차 치료때 줘도 된다고 하신걸 일부러 찾아가서 냈으니까요.. 드라마에서도 환자가 죽어가도 치료비가 없으면 절대 치료해주지 않는 냉혹한 의사분들만 접하다..정말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8mm 의 결석으로 인한 그 큰 고통이 한번의 치료로 언제 그랬냐는듯 말끔히 사라졌고..아직 몸속에 돌이 남아있지만..완치되리라 믿습니다..
의술이기 이전에 인술이라 느꼈으니까요..^^
고마운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다소 길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다시한번 원장님과 병원 가족들의 친절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병원 번창하시고..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 치료때 뵐께요^^